Untitled Document
 
연구사업 |학술회의 |소식/안내 |자료실 |동영상/갤러리 |
 
 
 
 
>> 추천도서
>> 보고서
>> 논문
>> 발표/강의
>> 뉴스기사
>> 운영위원칼럼
>> 공지사항
 
[한국산업식품공학회] 추계 ...
 
제   목  
“콩 파종 코앞인데 어떡해야 할지…” - 농민신문
[ 2014-05-16 16:54:45 ]
글쓴이  
관리자
조회수: 10356        
링크 #1  
http://www.nongmin.com/article/ar_detail.htm?ar_id=231915&subMenu=dsearch&key , Hit: 11082

창간 50주년 특별기획 50부작⒂위기의 콩산업

“콩 파종 코앞인데 어떡해야 할지…”

콩주산지 전남 무안 농가 ‘한숨’

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되면서
거래 확 줄고 가격 하락세 지속
뚜렷한 대책없어 혼란만 ‘가중’

 2011년 동반성장위원회가 두부제조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하면서 판로를 잃은 국산콩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. 콩 주산지 농협들은 넘쳐나는 콩재고 물량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고, 농가들은 콩을 심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. 콩은 쌀과 밀 다음의 3대 곡물이자 ‘밭의 쌀’이라고 할 만큼 밭작물의 기본곡물이다. 그런 만큼 두부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국산콩 산업의 활로를 모색해 본다.

 “올해도 지난해하고 똑같은 상황이 되풀이되면 콩 못 심어요. 생산비도 못 건지고, 판로도 없는데….”


 7일 전국 양파 주산지이자 콩 주산지인 전남 무안군 무안읍 일대. 양파 수확을 20여일 앞두고 농가들이 양파 후기작으로 콩을 심어야 할지, 말아야 할지 큰 걱정을 하고 있었다.


 두부제조업이 2011년 11월부터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대기업들에 들어가던 두부 제조용 국산콩의 판로가 막혔기 때문. 이 같은 상황이 2년 이상 지속되자 무안지역 콩값은 2012년 40㎏들이 한가마에 24만원 하던 것이 올해는 12만원 선으로 반토막이 났다.


 이 지역에서 양파 후기작으로 콩 16만5000㎡(약 5만평)를 재배하는 박병만 국산콩생산자협의회 부회장(60·무안읍 교촌리)은 “두부제조업이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해마다 이곳을 찾던 수집상인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”면서 “중소기업을 살리는 것도 좋지만, 두부에 수입콩을 쓰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애꿎은 농민들이 이렇게 큰 피해를 봐서야 되겠느냐”고 목소리를 높였다.


 서도칠씨(76·무안읍 고절리)는 “올해 양파 값도 형편없는데 후기작인 콩값마저 떨어지면 농민들은 살길이 없다”면서 “국산콩으로 두부를 만드는 대기업에서 콩을 사들이지 않으면 올해도 콩값 폭락이 불을 보듯 뻔한데 콩 파종기를 앞두고도 정부에서 이렇다 할 이야기가 없어 답답하다”고 하소연했다.


 고길재씨(77·무안읍 용월리)는 “최근 정부 보급종 종자콩을 신청했는데 이는 올해는 두부제조업이 중소기업적합업종에서 제외돼 판로가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신청한 것”이라면서 “만약 올해도 지난해와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농협에서도 더 이상 콩을 수매할 여력이 안돼 국내 콩 생산기반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”고 말했다.


 실제 지난해 이 지역 콩의 50% 정도를 구매하던 상인들의 발길이 끊겨 판로가 막히자 무안지역 농협들이 거의 전량을 수매했다. 더 큰 문제는 수매 당시보다 최근 콩값이 대폭 하락해 지역농협들이 큰 손실을 보고 있다는 점이다. 지난해 가을 이 지역 콩 1200t을 수매한 무안농협은 아직까지도 창고에 재고가 쌓여있어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. 오준영 무안농협 상무는 “지난해까지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농협에서 손실을 무릅쓰고 전량 수매를 했는데 올해는 더 이상 그럴 여력이 없을 것 같다”고 말했다.


 노은준 무안농협 조합장은 “동반성장위원회의 잘못된 결정으로 국내 콩 재배농가와 지역농협들이 겪는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”며 “올해는 반드시 두부제조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에서 제외해 대기업들의 두부제조 참여 확대를 통한 국산콩의 판로를 보장해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



 무안=박창희 기자 chp@nongmin.com




1/199, 총 게시물 : 3971
3971 K푸드 열풍의 딜레마… 빠듯한 R&D로 생존법 찾는 식품업계 - 조선비즈 식량안보연구소 2026-10-23 0 78
3970 옥수수 공급망 불안, 장바구니 물가에 영향 - 친환경 식량안보연구소 2026-10-23 0 78
3969 특허 내고 품종까지 개발했는데 - 뉴스1 식량안보연구소 2026-10-22 0 85
3968 “가격 낮추고 스테이크 식감까지”…농기평, 덩어리형 배양육 개발 지원 성과 - 식품저널 식량안보연구소 2026-10-22 0 84
3967 K푸드 세계로 뛰라면서…발목 잡는 정부 - 한국경제 식량안보연구소 2026-10-16 0 122
3966 AI 만능 시대, 우리 과학계는? - 식품음료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-10-15 0 126
3965 GMO 완전표시제, ′알권리′와 ′현실′ 사이의 균형추는? - 식품음료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-10-15 0 130
3964 옥수수 공급망 불안, 장바구니 물가에 영향 - 보건뉴스 식량안보연구소 2026-10-14 0 126
3963 벼 재배면적 감소…햅쌀 생산량, 지난해보다 2만1000t 줄어들듯 - 농민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-10-13 0 139
3962 러·우에 기댄 비GMO 옥수수 수급 빨간불 - 머니투데이 식량안보연구소 2026-10-12 0 147
3961 시정 권고에도 서울대 80%·남성 96%·평균 80.5세 - 교수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-10-08 0 153
3960 설탕 등 담합기업 ′1.8조 과징금′에도 물가는 제자리… 식품사 때리기 논란 - 대한경제 식량안보연구소 2026-10-06 0 169
3959 쌀가공식품협회, ‘쌀가공식품산업 정책위원회’ 출범 - 식품저널 식량안보연구소 2026-10-06 0 176
3958 [국감] ‘K-푸드’ 수출 최대실적 뒤 그늘 - 식품저널 식량안보연구소 2026-10-06 0 160
3957 한국식품과학회 관련기관 소식 - 식품과학과산업 59-3 식량안보연구소 2026-10-01 73 184
3956 EU, 중국산 쌀·미소된장 수입품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성분 잇따라 검출 - AGDAILY 식량안보연구소 2026-09-29 0 183
3955 장류 가격 인상, 담합부터 의심할 일인가? - 식품음료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-09-29 0 184
3954 [창간 30주년 축사] 서른 해의 동행, 함께 열어갈 새로운 30년 - 식품음료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-09-28 0 192
3953 GMO 완전표시제 조기 시행…원료 수급·물가 여파는 - 농수축산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-09-22 0 204
3952 흑해 막히자 밀값 3년 만에 최고…글로벌 식량 공급 비상 - 지디넷코리아 식량안보연구소 2026-09-22 0 207
1   2   3   4   5   6   7   8   9   10     끝 페이지
이름 제목 내용
 
 
   
  A few images from Freepik.com